jsy_taste suyongji 2018. 4. 30. 13:25
신천에 전설에 소곱창집이 있었더랬지… 숨겨오고 숨겨왔던.나만의 신천 맛집이 있다. 몇년 전 부터 글을 쓸까 말까 하다가… 결혼을 하고 신림으로 이사를 가고, 오래간만에 생각이나 방문. 역시다. 역시 맛이 일반 곱창 집과 달라 꺼내 보려 한다. 내 보물같은 곱창 맛집을. 보이는가…▼ 간판 또한 이렇게 어둑하게 반즈음 불을 안 켜놓는다. 이런 간판의 포스는 정말 맛집이 아니고서야 이렇게 홍보하기가 어려운 법. 도착 시간 저녁 6시 50분 정도. 역시나 아니 다행이다. 대기 손님이 두팀 밖에 없어서… 기본 대기 4팀 정도는 염두하고 가야 한다.▼ 40분 정도 지났을까… 선수 입장▼ 하기 전 메뉴 먼저 물어보니 먹을 것을 정하고 대기하고 있기를 바란다. 당연히 “소곱창 3인분이요” 를 외치고 다시 선수입장▼ 찬..
jsy_taste suyongji 2018. 3. 13. 17:34
회먹자, 산지에서 직송 된 회를 집에서. 오늘회 집사람이 일본 여행을 갔다. 와우! 자유였다. 나에게 퇴근 후 시간이 생겨 버린 것이다. 물론 집사(고양이) 두마리는 계속 있지만… 좋았다. 물론 여러가지 계획을 세우고 나가서 니나노 논다는 의미가 아니다. 나의 계획은 집에서만 있는 것이다. 회사 휴가도 생각 해 보았지만, 그건 너무 집사람에게 “나 없는게 그렇게 좋냐?” 라는 눈치가 보일꺼 같아서 꼬박 출근을 했다. 그렇다고 집사람이 없는 혼자가 좋아서 가 아니다. 그냥 조용히 인기척 없는 집에 나홀로 듣고 싶은 음악을 듣고, 앞으로의 계획을 짜며, 하고 싶은 영상 편집, 글 등을 쓰고 싶은 마음 뿐이였다. 그중 하나가, 혼밥! 집에서 먹는 아니. 혼술이었다. 맛있는 것을 같이 먹으면 더 좋겠지만, 여행..
jsy_taste suyongji 2018. 2. 19. 18:14
소고기-우마왕 요새 들어 몸이 허하다. 2018년… 나이를 하나 더먹어서 그런가… 왜 고기생각 밖에 안드는지… 라고 표현하고… 마음이 힘들어 술을 찾게 되어 안주가 생각나는 것이다. 간만에 먹어보자 소고기. 그리하여 찾은 곳은 독산동 우시장 근처, 고기를 떼와서 판매하는 우마왕이라는 곳이다. 간판명도 그렇듯 젊으신 사장님 두 분이서 소규모로 운영을 하는 식당▼ 한 6테이블 있나 할… 정도로 운영을 하신다. 개인화로가 아닌 테이블 화로를 놓아주시고 굽는 형태이다▼ 우리는 5명이 가서 좀 큰 화로였다. 반대편 두명이 왔을 때는… 항상 질러야지… 하는 검색창에 개인 화로 치면 한 7만원 짜리. 그 화로를 넣어 주신다. 아 물론 숯은 좋은 걸로▼ 여튼. 집에서도 맛있게 먹기 위해서 나의 위시리스트에 우선 넣었다..
jsy_taste suyongji 2018. 2. 18. 15:58
김포 카페 진정성 매거진에서 부터 처음 접했다. 김포 외각에 있는 카페 진정성의 대표 인터뷰가 시작이었다. 아니 그 전에 벌써 나는 백화점에서 접했다. 밀크티를 말이다. 아내는 밀크티를 별로 싫어하지만, 나는 좋아하고 반대로 그 유리병을 아내는 좋아한다.야채와 과일을 주스로 만들고 보관용으로 좋다는 것이다. 다시. 진정성 대표의 인터뷰는 매우 흥미로웠다. 한번 시간나서 꼭 방문해야지 결정을 하고, 블로그를 찾아보는데… 주말에는 가지 말라는 블로그가 너무 많았다. 회사 반차를 내고 가야하나… 고민에 빠졌지만… 주말엔 다른 매력이 있겠지… 하고 무작정 일요일 오후 4시에 집사람과 같이 가게 되었으니… (차량을 꼭 이용하셔야 합니다)▼ 원래는 까페 앞 주차장이 있는데, 주말이라 그 옆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할..
jsy_taste suyongji 2017. 4. 17. 11:08
뜻밖의 맛집. 한남동 한남불닭 봄비가 온다. 우연히 길을 걷다 아니 지인분의 집으로 가서 저녁을 먹을 때였다. 나는 매운걸 못먹는다. 못먹는게 아닌 먹으면 땀이 비오듯 오고 다음날 엄청난 화장실과의 만남을 한다. 그래서 매운음식을 먹을 때 금요일 혹은 토요일에 주로 먹는다. 다음날 집에서 화장실을 마주 하러… 하지만 오늘은 일요일… 비가 많이 오는 일요일 밤. 지인분이 맛있는게 있다고 배달을 시켜 먹자 한다.종목을 물어보자 닭발 이란다. 집사람은 아주 좋아한다. 닭발! 나도 물론 좋아한다. 닭발!… 근데 앞에 하나의 단어가 또 붙었다. 바로 매운 매운닭발 아… 내일 출근인데… 월요일 지하철에서 고생할텐데… 하지만 나는 매운걸 못먹지만 가끔 먹기 때문에 잘 먹는다고 하고 시켜 본다. 음식점 이름은 한남불닭..
jsy_taste suyongji 2016. 6. 20. 19:08
부산특집. 소문난 암소갈비 06월 18일 집사람과 부산을 갔다 왔습니다. 머리도 좀 식힐 겸. 하지만 머리가 더 복잡해 지는 이유는 1박 2일이라고 하지만 어떻게 여행을 할지부터가 고민이었지요.개인적으로 부산을 특히 해운대를 엄청 좋아 하는 저는 무조건 숙소를 해운대 그것도 바다가 보이는 쪽으로 잡고, 해운대를 기점으로 여행계획을 세웠습니다. 물론 먹을 거리도- 우선 그 중 첫번째 소개 시켜드릴 음식은 소갈비. 바로 소문난 암소갈비▼ 주말이나 성수기에 오후 1시 전에 대표 메뉴 생각비가 동이난다는 그 집을 선택했습니다. 부산이야 많이 가 봤지만… 이상하게… 원래는 바닷가 근처에서 해산물을 먹지 말라! 아는 지인이 그렇게 당부를 했건만… 저희는 해산물만 고집을 하여… 여러번 놓친 그 소갈비집! 향했습니다...
jsy_taste suyongji 2016. 5. 30. 17:41
홍대. Gelati Gelati 저번 쌀국수에 이어 이번엔 홍대 디저트 집을 소개 시켜 드립니다. 젤라또.. 음… 소프트 아이스크림 가게… Gelati Gelati 원래 몇 주 전에 쌀국수를 먹고 길을 걷다 발견한 집. 의외로 맛있고 상큼하고 텁텁(?)하여, 꼭 이거 다 먹고 물마셔야함… 왜 입안이 텁텁해 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소개를 시켜 드릴려 하다. 아차… 여기서 다들 주문하니 꼭 먹는 것 하나… 이천쌀 젤라또 몇 주 전 이것을 못먹고 우리는 밀크티랑 티라미슈, 그리고 녹차랑 초코를 먹게 되니… 콘 하나에 두가지 맛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맛 보는 사람사람 마다 전부 이천쌀… 이천쌀… 우리는 각자의 콘을 다 먹고 이천쌀을 다시 먹어 볼까… 하다… 우리가 언제 디저트에 목숨 걸었나… 접고 집으로 옴..
jsy_taste suyongji 2016. 5. 27. 16:12
구로디지털단지 중식당 신승반점 주말. 지방 출장중인 절친이 서울 입성. 무엇을 먹을까 하다 중식을 먹고 싶다 하여, 맛있는 중식당을 찾던 중 구로디지털단지역 부근 “신승반점”을 가게 되었습니다. 신승반점은 얼마 전 수요미식회 에서도 나온 중식당입니다. 물론 본점은 인천 차이나타운에 위치 했지만, 몇 년 전 구로디지털단지역 G벨리몰 지하 식당몰을 식객촌이라는 부제 하에 여러가지 맛집이라 칭하는 음식점을 모아둔 곳에 위치 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이 신승반점은 진하게 맛있다! 보다는 깔끔하게 맛있다! 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식당인거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 중 다른 블로그를 보니 짜장면! 우선 친구들과 조우를 하고 음식이 나오기 전에 여유 롭게 얘기를 하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
jsy_taste suyongji 2016. 5. 23. 15:55
신림역 우삼겹 전문집 “서울갈비” 금요일, 친한 동생의 신혼여행 영상편집이 완료 되었다는 핑계로 저녁약속을 잡았습니다. 집사람과 친한 동생은 먼저 오후에 만나 영화를 보고 저녁을 고민 하던 차, 우리 부부는 저녁에 마실을 갔다 오면서 다음에 여기 한번 가보자는 줄을 서서 먹는 우삼겹 전문집 “서울갈비”을 가기로 했습니다. 동생 부부는 도착하고 저는 회사 끝나고 도착하니 셋은 아직도 대기번호를 받고 대기를 하는 중이었습니다.금요일도 금요일, 그리고 번화가인 신림역 부근 한 40분째 대기를 하고 있었더랬지요… 얼마나 맛집인가! 참고로 저는 검색도 안하는 편이고, 찾아 가는 법도 적고, 눈에 그냥 맛있어 보이는 데를 가는 주의입니다. 입장! 저 멀리 날개같이 보이는 벽이 보이고,사람들이 붙어서 무언가 얇은 선..
jsy_taste suyongji 2016. 5. 9. 14:43
홍대 Little PAPA Pho 어린이날, 샌드위치 데이, 어버이날 총 4일간의 연휴… 우리 부부는 식도에 있는 미세 먼지를 없애고자 미세먼지와 황사를 뚤고 홍대에 데이트를 가게 되니… 날씨는 무척이나 화창하고, 미세먼지와 황사도 무척이나 불어와, 둘다 마스크를 쓰고 나왔지만, 날씨와 연휴가 그들을 제친 듯, 수많은 인파가 마스크 없이 홍대로 몰려 우리도 마스크를 벗고 홍대의 활발함을 즐겼다. 배도 고파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찰라, 특유의 향과, 깔끔한 맛, 그리고 소화도 별 무리없는 쌀국수를 선택 그 중 홍대에서 줄서서 먹는 쌀국수 맛집 Little PAPA Pho 로 향했다. Phobay, Phohoya, 등 많은 프렌차이즈 쌀국수 집이 있지만, 가격또한 말도 안되는 가격과, 맛. 20대 초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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