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y_think suyongji 2016. 8. 5. 15:47
Okinawa05. 드디어 보게 되는 에메랄드 바다. 속상함 속에 피어난 희망과 젊음 드디어 3박 4일 중 저녁 도착 하루 포기, 그리고 다음날 알차게 지내고, 또 3일차 하루를 알차게 보낼 태양이 떳다. 전날 음주로 어떻게 잤는 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상쾌한 아침을 맞이 하며 우리는 조식을 먹으러 갔다. Hilton Chatan Okinawa Resort 조식▼ 원래 난 관광을 와서 호텔 조식에 관심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친구들의 권유로 조식을 꼭 포함해야 한다고 해서 조식을 같이 나서게 되었는데… 호텔 조식 다 똑같다. 그냥 뷔페식으로 이것저것 집어먹다 오는걸… 왜이리… 하다가 전날 아침에 여는 음식점이 없다는걸 알고 다행이라 생각을 하며 맛있게 먹었다. 보통 내가 먹는건 그냥 토스트와 반숙 된 달..
jsy_think suyongji 2016. 8. 2. 17:33
Okinawa04. Hilton Chatan Okinawa Resort. 안식과 휴가를 즐겨라. 선셋비치의 실망을 뒤로 한채 드디어 Hilton Chatan Okinawa Resort의 자랑인 풀장에 입성. 우선 저 파란 색깔의 수영장 물을 보자▼ 아… 물이 아닌 파란색 타일이구나… 와! 신의 한수다. 하늘은 온통 파스텔 하늘색에 하얀색 구름이 펼쳐저 있는 가운데, 야자수의 초록색과 바다의 에메랄드… 그리고 시퍼런 수영장…▼ 푹푹 찌는 날씨에 이 곳은 정말 뭐라 할 말을 잃는 장소였다. 우리 세 명의 소년 아재는 누구라고 할 것도 없이 전부 웃으면서 물 속으로 들어갔다. 시원하다. 좀전의 실망을 한 무릎밖에 안오는 선셋비치의 기분을 모두 치유 받는다. 그리고 시간이 3시정도였는데 블로그에서 정보를 입수한..
jsy_think suyongji 2016. 7. 22. 19:32
Okinawa02. Hilton Okinawa Chatan Resort. 그리고 날씨 운빨. 아침 08:00 우리는 원래 07시에 일어나 황급히 우리 세 명이 코골았던 곳, 피해를 준것 같은 이곳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빠져나올 계획 이었지만, 자기 전 양치질을 분명 했는데, 전날 먹은 돼지 귀 절임의 향이 입안에 맴돌아 조금 더 누워 있는 다는게 1시간이나 지체가 되었다. 친구들은 다 일어나 산책의 이름하에 아침을 무얼 먹을까 하고 갔다 온 친구도 있고… 나는 어제 물밖에 안먹은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운동을 한것 처럼 가벼운 몸놀림으로 내 몸을 1자에서 ‘ㄴ’자로 일어나 이층 침대에서 내려왔다. 굿모닝 친구들아! 그리고 밤에 인사는 못했지만 우리랑 같은 방을 쓴, 정말 고생 많은 게스트 한명과 반갑게 인사를 ..
jsy_think suyongji 2016. 7. 22. 12:30
Okinawa. 국제거리 잊을 수 없는 저녁. 드디어 쉽게? 피치항공을 이용하고, 모노레일을 타고 미에바시역에 도착을 하였다.습하다. 무척 습했다. 물론 괌을 경험한 나로서는 시원했다. 비교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괌보다 시원하고 덜 습한 기운을 처음 오키나와 와서 느꼈지만, 친구 둘은 더운건 좋은데 습한건 미치겠다며, 서로 욕하고 욕하고 케리어를 끌고 가는 모습이 영락없는 우리 셋의 고등학교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시간은 저녁 8시 30분. 우리의 숙소는 미에바시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 Orion Guest House▼ 여행 오기 전에 다른 날은 전부 예약을 미리 해 두었지만, 첫날은 무조건 잠만자는 곳이니 그냥 무조건 싼곳! 을…. 선택하되… 꼭 국제거리 근처에 있어야 하며, 싸고 또 싸야 하는 옵션이 ..
jsy_think suyongji 2016. 7. 20. 18:21
항공선택. 피치못해 선택하는 Peach Airline 탈만하다 30%, 피치못해 탄다 70% 우리의 계획은 처음부터 있던 것이 아니었다. 친구 한명이 저가 항공을 검색하다 오키나와 왕복 표가 129,000원 떳다는 단톡방에서 부터 시작되었다. 친구 한명이 미끼를 물었다… 물론 나는 일본을 가기 싫었지만 이유는 후쿠시마 원전사태 당시 부모님이 여행 중, 연락은 당연히 안되고 귀국도 20일 가량… 그래서 죽기전에 여행 리스트에서 제외가 되었는데… 그 친구 한명이 내가 가면 가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은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는데…아내에게 친구가 전화를 하여 친구들 끼리 가도 되는지 허락을 받은 것이다. 당시에 아내는 고양이를 한명 더 입양을 하여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 아내는 흥쾌히 허락을 해 주었고 (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