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앱 Bear 리뷰 - 02. 계획
- jsy_mac/jsy_maclife
- 2019. 9. 24. 16:51
맛집검색
유레카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걸 좋아하는 나와 집사람.
그리고 그것을 아는사람들에게 전파를 하는 우리의 머리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대안을 내 찾은게 애플의 기본 앱인 메모앱이다▼
나와 집사람은 계정을 하나로 사용을 하여 모든 연락처 뿐만 아니라, 메모 등도 하나의 계정으로 연동이 되있다.
수많은 맛집 정보를 우리는 얻고 가보고 메모앱에 저장을 한다.
서로 저장을 하다보니 어느새 한 페이지의 맛집 리스트는 정보가 넘처흐르듯 엄지손가락으로 내리기 바쁘고, 루틴이 없어서 찾기 또한 너무 힘이 든다는 단점이 있었다.
어느 지역에는 뭐가 맛있고, 무엇을 먹을까? 하고 고민을 하게 되면 이 메모장을 보고 정보를 얻는다.
하지만 음식별로 써놓은 글은 지역 등을 바로 찾기란 매우 힘든 일이다.
결국 포기하고 포털사이트를 열어 “주변맛집”을 검색하게 된다.
물론 마트에서 장을 볼 리스트, 결제 내역 등이 모두 이 부부메모장에 적혀서 관리를 한다.
좀 더 쉽게 한번에 그것도 지역별로, 내가 간 맛집리스트를 쫙! 나열할 수 없을까?
고민이었다. 항상. 그러다.
Bear앱의 그것 태그(Tag)에 정확하게 부합 되겠다는 사용목적을 낸 것이다.
이 얼마나 대단한가 발견인가!
지역만 치면, 관련된 정보(맛집)가 나열 되니, 언제 어디서든 맛집 정보를 정해진 태그에 맞게 업데이트만 하면 검색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맛집 정보앱 전용으로 만들 것이다.
이제
하나의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한다. 무작정 착수를 할 수 없다. 우선 기획을 해야 하고, 자료를 정리해야 그다음에 실행을 해야 중간에 오류같은게 없다.
나는 Notability, Mindnode, Omnifocus 앱 활용하였다.
첫번째. 머리속에 있는 복잡한 생각을 메모하자 - Notability
모든 일(프로젝트)에는 순서라는게 있다.
이 순서를 어기고 뒤죽박죽이 되면 분명 오류가 발생을 하며, 무엇을 먼저 할지 몰라 금방 지치게 된다. 이에 맨 처음 내 머리속에 있는 것을 어디로 옮겨야 한다.
GTD방식인 OmniFocus inbox로 옮기기에는 좀 단순한 프로젝트이니, 시간 있을때(놀때) 아이패드와 펜으로 남겨둔다.
일종의 낙서이며, 머리속의 생각을 펜으로 긁적이는 첫번째 작업이다▼
머리속의 생각들을 어디론가 옮겨 글(낙서)로 남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뒤죽박죽 되 있는 머리속의 생각은 정보가 될수 없으며 아직 내것이 되지 않는다.
휴발성인 것이다.
즉, 머리속의 생각들을 어디론가 옮겨 휴발성인 자료를 나만의 정보로 저장을 시켜놔야 하는 것이다. 대신 그런 생각들을 생각을 하면서 옮기면 안된다. 그 순간 휴발성으로 머리속에서 사라지기 때문이다.
막 적어야 한다. 생각 나는대로 그냥 막.
그리고 그 다음 옮겨놓은 것을 생각하면서 정리를 해야지 10중의 머리속에 있는 것중 7개는 건지니 말이다.
이 처음 단계가 가장 중요하고, 항상 메모를 버릇처럼 하고 있는 나에게 정말 중요한 행위이자 머리속의 생각을 덜어내는 일종의 의식인 것이다.
제일 바보같은게…(개인적인 생각이다) 낙서 및 메모를 정말 한자한자 너무 꾸미면서 적는 것이다. 그럼 벌써 머리속의 가지고 있는 것이 많이 남아있지>가 않는다. 벌서 머리속은 꾸민다는것에 집중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번째. 자료를 묶고 분류하자 - Mindnode
어느정도 머리속에 있는 생각을 옮겼다면, 이제 옮긴것에 구획을 정하여 부분적으로 먼저해야할 순서를 정해야 한다. 메모한 것을 서로 관련된 것끼리 묶고 나누는 작업부터 실행한다. 막 써내려온 펜글씨에 조금은 순서가 있는 체계로 묶고 정하는 일을 한다.
이렇게 보면 총 몇가지의 분류를 해야 하는지,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어떻게 루틴을 정해야 하는지 답이 나온다.
여기서 부터 순서를 매겨야 한다▼
예를 들면
여행을 머리속으로 계획을 하면 비행기 티켓팅부터 숙박, 준비물 등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런 생각을 옮겨 관련된 것끼리 구획을 나누면 티켓팅>과 숙박이 하나의 구획으로 묶일 것이고 여기서 티켓팅을 먼저 해야 하듯 일에 순서가 정해지는 것이다.
세번째. 먼저 해야할 일을 정하고 실행을 할 단계 - Omnifocus
이제 나눠진것들의 정확한 순서와 체크리스트를 정할 때이다.
Omnifocus의 inbox에 내가 분류했던걸 전부 넣어두고 순서를 정하자▼
이번 Bear의 맛집정보 순서는 이렇게 된다.
1. Bear로 어떻게 활용을 할까?
2. 결제하고 배워보자
3. 맛집 검색을 위해 어떻게 태그(Tag)를 관리해야 할까?
a. 장소 먼저
b. 음식 종류
4. 자료 모으기
등…
이렇게 순서를 정하고 이제는 확실하게, 빼먹은게 없게 To-Do의 역할로 OmniFocus에 체크를 하며 리스트를 적는다.
그리고 완료할 날자를 기입한다.
내 생각엔 너무 타이트하게 잡아서도 안되고 심심풀이 땅콩 프로젝트라 40일 정도 잡았다.
크게 보면 우선 맛집 하나에 검색정보를 어떻게 태그(Tag)해서 넣어야 하는지가 먼저다.
그리고 내가 모아둔 맛집 리스트와 다른곳에서 찾은 정보를 한번에 모으는 과정이 두번째다.
이렇게 큰 제목으로 순서를 정하고 그 밑에 하위 해야할 일을 나열한다. 이제 나는 이것들을 순서있게 해 나가면 되는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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