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y-mac14] 애플워치로 생활하기 - Apple Watch Serie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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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4. 25. 10:51
[jsy-mac14] 애플워치로 생활하기 - Apple Watch Series 3
애플워치를 사면서 정말 많은 사용기를 보았습니다.
하. 지. 만.
전부 언박싱과 운동앱 등을 설명 할 뿐…
나도 애플워치 사용기 글써야하는데…
이 글은 제 블로그의 성격과 맞게 생활속에 애플기기들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에 초점을 맞추고 썼습니다.
하루 동안 애플워치의 생활속 이용기 입니다.
참고로 운동. 안합니다.
그냥 평범한 한 사람의 하루에 사용하는 애플워치 사용기 입니다.
오전 6시 30분.
아이폰의 알람소리에 기상을 합니다.
6시 30분인걸 알람 때문에 알지만,
잠결에 손목에 있는 애플워치로 한번 더 시간을 확인 합니다.(새로샀다고…ㅋ)
(원래는 워치를 수면 중 충전을 하지만, 어플리케이션 중 수면 관련을 테스트 해보고 있어서 차고 있습니다.)(새로샀다고…ㅋ)
출근 준비를 할 동안 애플워치에 날씨를 보면서 그날 입을 옷을 결정합니다.▼
(이미지는 샘플이미지 입니다.)
잠결에 스크린샷을 찍을 정도로 열정적인 블로거가 아닙니다.
강남구 17도이며 대체로 흐리다고 나오고 하루 중 최고 높은 온도는 H 17도, L은 4도로 알려 주고 있습니다.
잠결이라도 저 부분을 한번 터치 합니다 ▼
제가 아이폰에 저장 된 지역 날씨가 나오고 한번 더 클릭을 하면 ▼
좀더 구체적인 지역의 하루 날씨를 표기 해 줍니다.
그리고 또다른 알람이 울립니다.
오늘도 열심히 운동하라는 애플에서 제공하는 피트니스 알람▼
나가기 전에 물좀 먹고 나가라는 알람 - WaterMinder▼
출근 준비를 다 하고
이제는 한국도 미세먼지 강국이므로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합니다. - Air Matters ▼
(이 앱은 미세먼지 농도는 정확하게 측정을 하나 기준이 조금 틀립니다.
분명 나쁨의 수치지만 앱에서 나오는 설명은 보통이라고 나옵니다. 그리고 미세먼지 안좋다는 알람까지 울리는 수치에는 나쁨이라고 만 나오니, 수치로 판단을 하셔야 합니다.)
오전 08시 30분.
밖으로 나가면서 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 출근 하는 나는 무엇인지…
생각을 하며 에어팟을 귀에 꼽습니다.
아이폰에 있는 스마트 앨범으로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자동으로 재생됩니다 ▼
흘러나오는 음악은 정신없는 출근 시간을 좀 차분하게 만들어 줍니다.
주머니 속에는 아이폰이 있지만 꺼내 들지 않습니다.
붐비는 지하철 안에 SNS에 중독 되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조금 있으면 사람들이 진화할꺼 같습니다.
목이 구부정한 상태로 말이지요.
음악을 듣고 살포시 눈을 감고 출근을 하는 가운데, 새벽에 온 알람들을 확인 합니다.
mail, slack, kakao, facebook messenger …
업무의 시작이 출근시간부터 시작되는 나를 한번 돌아 보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워치의 알람으로 간단한 답문들을 처리 합니다.
airmail ▼
그리고 워치로 오늘 내가 할일 들을 체크합니다.
fantastical2 ▼
Omnifocus ▼
Things3 ▼
Omnifocus - 개인적인 나의 해야 할 일 및 프로젝트 관리
Things3 - 업무에 있어서 내가 해야 할 일들 관리
그럼 어느덧 강남역에 도착을 합니다.
오전 09시 15분.
출근 시간은 10시지만 나홀로 불도 안켜져 있는 사무실에서 조금 먼저 여유롭게 있는게 좋습니다.
기지개를 한번 펴고, 외투 주머니에 있는 아이폰을 책상에 올려 놓습니다. ▼
바로 가지고다니는 맥북을 보조모니터에 연결을 합니다 ▼
일을 할 준비가 되었군요…
커피를 타고, 텀블러(500mm)에 얼음을 넣고 물을 가득 채웁니다 ▼
하지만 나에게는 아직 출근시간 전 여유로운 시간이 있습니다.
꼽고 있던 에어팟을 맥북에 연결을 하여, 유투브를 시청 합니다.
에어팟은 멀티 페어링이 안되지만, 맥북 화면 상단 메뉴바에 있는 볼륨키를 클릭하면 바로 에어팟을 맥북에 페어링 할 수 있어서 간편합니다. ▼
그 사이 알람이 울립니다.
네.
물마시랍니다. - Water Minders ▼
내 기본 정보를 이 앱에 저장을 하면 하루 먹을 물량이 나옵니다.
대략 2리터 정도.
항상 와서 채워 넣는 텀블러.
뉴스에서도 하루 2리터 물을 마시라고 떠들어 대고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저 텀블러를 업무 동안 적어도 3번은 마시면 됩니다.
멀리 있는 것도 아닌 손으로 잡을 수 있는 내 책상에 있는…
저… 텀블러가 왜이렇게 하루에 한번 이상 마실수가 없는지….
사람은 정말 떠 주지 않고는 힘이 듭니다.
이런데 이상하게 커피는 하루에 5잔씩 먹는 나를 다시 생각을 합니다.
근데 손목에 작은 울림을 주면서 물 마시라고 워치가 말해주니, 사람은 또 신기하게 물을 마시게 됩니다.
250mm, 300mm, 500mm의 물양 중에 내가 먹은 양을 클릭만 하면 됩니다. ▼
아무것도 아니지만 하루에 이 목표량을 성취하면
축하한다고 나오는 문구가 왜이렇게 신이나며 피식 웃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500mm의 텀블러에 2/3정도 먹었으니 대략 350mm를 선택합니다.
그럼 총 양의 %가 올라 갑니다. 이게뭐라고… 기부니…가… 좋은지…▼
오전 10시.
업무를 시작합니다.
사내 공지사항 메일이 옵니다.
맥북의 메일 클라이언트 Airmail로 가기 전에 워치에 메일이 보입니다.
제목만 봐도 공지사항 입니다.
스킵합니다.
메일이 중간중간 계속 오고 있습니다.
내가 결제한 물건 배송 메일, 회사 잡다한 첨부 메일… 등…
이제는 확인하러 Airmail로 커멘드 탭을 안누릅니다.
워치에서 미리 보고 꼭 확인해야 하는 것만 Airmail에서 확인 하고 답변을 보내고 처리합니다.
오전 11시.
업무를 1시간 정도 하고 나니 워치에서 진동이 느껴집니다.
애플에서 제공하는 운동앱 중 너무 앉아 있었으니 좀 일어나라고… ▼
이게 뭐라고…
벌떡 일어나서 기지개를 한번 피고 앉습니다.
뭔가 건강해 지고 있다고 느끼는건 제 착각입니다…
오후 1시
점심을 먹고,
오전에도 그렇게 처먹던 카페인이 땡깁니다.
스타벅스를 지나는데… 지나칠리가 없겠지요.
한 손에 간지템을 장착하러 들어갑니다.
미리 간지템을 가지러 예상을 하지 못해 Siren Order 는 못했습니다.
주문을 하기 전 워치에 월렛앱을 켜 stocard로 등록시킨 내 스타벅스 카드 바코드를 실행 해 놓습니다. ▼
이상하게 외국에선 월렛앱으로 바로 스타벅스 카드 등록하면 될 텐데…
한국은 안됩니다.
실망하고 있지만 우리 민족이 누굽니까. 어떻게든 만들어 내는 민족아닙니까…
iOS 앱 중 Stocar라는 어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그 쪽으로 스타벅스카드를 입력하고 월렛으로 공유를 하면 해결 됩니다.
“아메리카노 샷하나 추가해서 그란떼 사이즈로 주세요”
하고 손을 내밉니다.
직원이 순간 당황 하지만, 이내 간지나게 제 애플워치에 있는 바코드를 찍습니다.
뒷사람의 시선이 느껴지지만 당황하지 않고 결제를 애플워치로 합니다.
참. 제 외투 주머니엔 아직도 잠자고 있습니다. 내 아이폰
커피를 받아 들고 있는데, 문자가 옵니다.
확인을 하고 간단히 마이크를 누르고 “알았습니다.” 한마디 하고 전송을 합니다. ▼
워치에 대고 말할 수 있지만, 저는 전격작전 Z의 키트를 부르지는 않습니다.
에어팟을 꼽고 있기 때문에…
그 외 간단한 문구는 있으니 말하지 않고 선택을 해서 전송을 해도 됩니다▼
오후 02시.
오후 업무의 시작입니다.
자리에 앉습니다.
앉자마자 또 워치의 진동이 느껴져 봤더니
약먹으랍니다. - Round ▼
이 앱은 제 건강을 챙겨 줍니다.
집사람이 비타민 등 먹어라… 먹어라… 입에 넣어줘도 안먹는데…
애플워치 Round의 앱은 이상하게 약을 먹게 만듭니다.
신기해요… 제 자신이…
집에서도 저녁에 먹는 약이 있는데 알림울리고 스스로 처 먹는걸 본 집사람이 한마디 합니다.
“애플하고 살아라… 살아…”
여튼 약을 먹고 업무를 계속하다 급하게 회의가 잡혔습니다.
Fantastical2 앱에서 워치로 알람이 옵니다. 나 참석 하라고 직원 어느분께서 회사 캘린더에 포함시켜 놨습니다.
맥북을 들고 갑니다.
그리고 워치로 회의시간을 체킹합니다. - Tyme2 ▼
아참… 점심때 넣어 둔 외투 주머니의 아이폰이 아직 그대로 있네요…
뭐. 신경 안씁니다.
회의 중 전화가 와도 워치에서 알람을 해 줄꺼라 생각 했지만,
이 똑똑한 기기들은 내가 맥을 사용하고 있으니 맥으로 전화 알람이 옵니다.
살포시 거절을 맥북으로 누르고 회의를 계속 진행 합니다.
문자, 톡, 메일 등 모든걸 맥북에서 처리를 하고 회의 시간에는 워치의 존재를 잊어 먹습니다.
그러다 알람이 옵니다.
일어나라고…▼
회의중에 일어납니다.
직원들이 저를 봅니다.
“우리 한시간 이상 앉아 있었다. 잠시 일어나자 다들!”
하고 전 회의실 직원의 건강도 챙겨 줍니다.
뿌듯합니다.
오후 04시.
슬슬 회의도 끝나고 업무의 집중력이 떨어질 시간.
괜히 워치 한번 보고 시간을 체크합니다.
아…
아직 3시간이나 남았구나…
찰나에 숨 한번 고르라는 표시를 발견하고 잠깐의 여유를 가져봅니다.
오후 06시 20분.
다들 퇴근시간의 눈치를 봅니다.
그러다가 부장님께서 오늘 팀 회식을 하자고 갑자기 Slack으로 문자가 왔습니다.
워치에서 Slack메신저의 내용을 체크한 후
팀원들에게 저녁이 있다고 알려 줍니다.
물론 워치로요. - Ifttt ▼
이 어플리케이션을 많이 사용을 하는 편입니다.
다른 프로그램과 연동을 하여 룰을 정하고 편하게 앱들간의 연동을 시켜 줍니다.
위 연동은 내가 워치에 있는(원래는 스마트폰에서 하던 기능) Ifttt위젯을 클릭하면 Slack 메신져 팀 방에 자동으로 오늘 저녁 회식있습니다.
혹은 커피한잔 하시지요? 라는 내용이 자동으로 뜨게 하는 룰입니다.
이 외에 Ifttt는 내가 집에서 나올때 집 (Philips Hue)에 있는 조명이 꺼진다든지,
들어갈때 자동으로 켜진다든지 이렇게 사용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Ifttt는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오후 07시.
퇴근 입니다.
이어서 부장님이 주선한 회식 자리입니다.
잔업이 남아 장소를 알지 못합니다.
그러다 먼저 간 팀원이 어디라고 문자를 보내 줍니다.
저는 그냥 간단하게 답장을 “알았습니다” 라고 워치로 보냅니다.
회식.
고기입니다.
삼겹살과 가브리살.
앗싸 입니다.
숯으로 고기를 굽는 집입니다.
냄새가 배고, 기름이 튀기고…
워치가 없을 시, 항상 테이블에 스마트폰을 올려 놓지요…
근데 워치가 있으니 정말 편합니다.
냄새 방지 비닐에 아니 제 외투 주머니에
오전 11시 부터 있던 스마트폰을 그대로 둡니다.
이게 정말 좋습니다. 테이블에 스마트폰이 아닌 주머니에…
정말 아이폰을 안보게 되니 놀랍습니다.
고기를 먹다 전화가 오면 워치로 받고, 문자가 오면 워치로 답장하고…
정말 좋다고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오후 09시.
회식 마무리를 하려는 순간, 집사람도 야근이었는지 워치알람이 울립니다.
집사람이 회사에서 떠났다고 - Life360 ▼
집사람과 회사가 매우 가까워 같이 퇴근을 할 수가 있을 듯 합니다.
회식 자리를 일어나면서 에어팟을 귀에 꼽고, 워치로 집사람에게 전화하여 만나서 같이 퇴근을 합니다.
오늘 하루종일 아이폰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
괜히 샀나봅니다. 아이폰.
아니다. 아이폰이 없으면 애플워치는 무용지물이니…
오후 11시.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하루의 마무리를 하고 침대에 눕습니다.
원래는 시계를 안차고 자는 편이지만, 요새 제가 불면증에 시달려 내가 얼마나 잠을 자나 한번 체크를 해 보려고 시계를 차고 잠이 듭니다 -
AutoSleep ▼
다음날 제가 얼마나 깊은 잠을 자고, 몇 시간 잤는지 데이타가 나오겠지요.
이렇게 하루를 애플워치와 마무리를 합니다.
정말 사용하면서 다른건 모르겠습니다.
딱하나, 제 코트에서 하루종일 아이폰을 꺼낸 적이 없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
꺼내지 않으려 노력한게 아니라…
정말 신경을 안쓰게 됩니다.
물론 SNS나 웹툰, 유투브 등을 자주 보시는 분에게는 제외 하겠습니다…
저는 앞서 말씀 드렸습니다. 평범한 사람의 사용기라는 것.
참고.
위 어플리케이션은 애플워치에 맞춰진 기능이지만 아이폰에도 물론 설정 부터 더 자세한 설명 및 결과 등이 나옵니다.
설명은 자세히 안드리겠습니다.
설치하시면 누구든지 할 수 있습니다.
AutoSleep 아이폰화면 - 수면 상태 어플리케이션▼
Round 아이폰화면 - 내가 복용하는 약품 알람 및 상태 어플리케이션▼
Air Matters 아이폰화면 - 대기중 미세먼지 상태 어플리케이션▼
WaterMinder 아이폰화면 - 하루 수분 섭취 알림 및 상태 어플리케이션▼
애플워치를 고민하시는 분에게 정말 좋은 사용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 편은…
집사람이 보면 안되는 애플워치 줄질 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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