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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inawa07. 마지막날. 버리는날. 다음을 계획 세우는 날.

Okinawa07. 마지막날. 버리는날. 다음을 계획 세우는 날.



자 마지막 날이다.


첫째날과 마찬가지로 마지막날도 버리는 날이다. 이유는 피치못해 탄다는 피치항공 서울 가는 시간이 오전 11시 15분…



그러하다…



그냥… 아침에 일어나 조식먹고, 중부에서 나하공항까지 와서 렌트 반납하는 시간인것이다. 


우리는 마지막 호텔인 쉐라톤에서 조식을 먹고▼


풍경은 정말 오키나와 묶었던 리조트 들은 다 만족했다.

맛. 다 똑같다. 하지만 전에 먹었던 힐튼 자탄리조트의 그런 커피맛은 아니다. 맛없다. 이게 여행의 시작과 끝의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맛인가… 생각을 해봤지만 아닌거 같다. 



다시 생각을 해보아도 오키나와 힐튼 자탄 리조트의 커피맛은 정말 대단했었다.


해변을 잠시 걷다가▼



미친척 사진도 찍어보고▼






리조트 체크아웃을 하고,


렌트카를 반납하러 공항 근처에 주유를 만땅(실제로 도요타 한국 직원에게 렌트 하면서 물어 봤음. “아노… 반납할때 주유 만땅해놔야 하는데… 주유소에서 일본어로 멋지게 한문장 하고 싶은데 만땅이 일본어로 무었인가요?

”네, 만땅입니다.”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하고 반납을 하고, 


고맙게도 우리는 마지막까지 일본의 낮설움과 이질감에 그리고 허둥지둥 하는 행동을 하지 않게 바로 옆에 공항까지 가는 버스가 있더라▼



그거 타고…



나하공항을 오니… 이제는 가장 무서운 피치항공의 출국심사가 이어지는데…


물론 그 피치항공… 저가항공 이륙지인 그 곳까지 가서… 간단한 기념품을 샀다.



하지만… 수화물을 나에게만 해놔서 나는 간편하게 위탁수화물 맏기고

팁. 10키로 이하. 기내용만 가지고 타시는 승객은 그냥 티켓팅 안쪽으로 바로 가셔도 되지만, 수화물이 있는 승객은 따로 반대편에 줄을 서서 맏겨야 합니다.


여유롭게 기다리는데… 역시나 친구 10키로 이하 수화물이 해당 커트라인 프레임에 안들어가는 상황이 발생!!!



“아놔… 아노… 코리아… 인처느 에어포트데스 거기선 패스 데스…” 이러고 있고…


내가 검색한 내용이 이번에는 황당하게 맞아 떨어지는데…


안된단다… 


피치항공 수화물 프레임 안에 안 들어가면 무조건 안된다는 말을 듣고… 다시 위탁수화물 창구로 가서 수화물을 맏겼다.


편도 5만원 가량…

나머지 나 포함 친구 둘은

“이럴꺼면 다음부턴 대한항공 타고 편하게 오자… “ 라는 교훈을 새겨 주며.


청명한 그 게이트도 없는 오키나와의 마지막 하늘을 보며 우리는 피치항공을 타게 된다.


그래도… 이게 낭만이고 위로를 받은게… 너무나도 청명한 오키나와 하늘을 보면서 비행기에 탑승을 했다는 것이다▼






이번


여행



만족했다…
즐거웠다…



프롤로그.
인천에 도착하니 그동안 머리에만 맴돌던 집사람이 공항에 마중을 나와 있던것! 보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 했지만, 친구들도 있고… 참고 한번 포옹을 하고 얼굴을 보았다.


다미야. 미안. 너가 얼마나 보고싶었는지 정말 보고 싶었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친구들 몰래 속삭이고, 4일만에 보는 거라 얼마나 이뻐보였는지…


친구들 끼리 한국의 매운 음식 닭볶음탕을 먹고 헤어지고, 집에와서 아내가 한마디 하더라.


너의 표정은 날 보고싶다는게 느껴졌지만, 너의 피부색과 너의 인스타를 보니 다음에는 내가 친구들 끼리 가야겠다고 다짐 했다고…



이상 2016. 친구들 끼리 간 오키나와 여행기다.


앞으로 포스팅 글 하나가 더 남았다. 오키나와에 가지고 간 카메라 장비 소개 그리고 이제 그 찍은 영상과 사진으로 편집을 하여 보여 드리는 글이 남았으니 끝까지 참고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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