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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y-interior02] 2016년 코엑스 리빙페어

코엑스 리빙페어 방문기



2016년 4월 2일 코엑스 리빙페어에 갔다왔습니다.

저는 이번 리빙페어가 특별한데요^^ 이유는 그 전까지 집사람과 쉬는날이 맞지가 않아 같이 가지를 못했습니다.

항상 제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고, 집사람은 별 관심이 없는 듯 하였지만, 이렇게 같이 가니 집사람도 저 못지 않게 관심이 많은걸 알았고


이제부터는 이런 행사를 같이 가고 또 인테리어 얘기도 많이 할꺼 같아 특별했답니다.




매년 열리는 리빙페어,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다!

네… 요 근래 트랜드는 인테리어가 맞습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만큼 관람을 하러 오는 사람들도 어마어마 하게 많이 있습니다.


다음번에 리빙페어를 가시게 되면, 특이 이런 날씨에 가시게 되면 필히 목을 축일 시원한 물과 간편한 옷차림이 필수입니다. 그리고 배낭, dslr 등 무거운거 다 필요 없습니다. 성능 좋은 똑딱이 아니면 폰카메라(외장형 배터리 필수)면 됩니다.

관심있는 브랜드 등은 우선 제품 사진을 몇장 찍으시고, 브로셔나 명함을 챙기면 어느새 양손에 한 가득 들게 된답니다.(또한 기념품등…)


저는 주말인걸 알면서 좀 늦게 도착을 하여 오후 3시쯤 부터 관람을 하였습니다. 

부지런한 사람은 오전에 가시는걸 추천 드리고요.


매년 가보는 거지만, 항상 새로운 브랜드도 있고, 매년 보던 브랜드도 있고 또 리빙과 상관없는 브랜드도 많답니다.






입장을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입장 전 전체 지도를 받아서 전체적으로 어떻게 구경을 해야 할 지 루트를 짜야 합니다.
보통 A관과 B관으로 나눠저 있습니다. 슬적 보니 B관은 퍼니쳐 위주가 되고, A관은 세간살이와 텍스쳐 부분 같네요… 그래서 B관부터 보려 했으나… 공간 레이아웃을 누가 계획 했는지 A관 부터 입장하게 되어 어쩔 수 없이 A관 부터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는 순서는 우선 크게 한바퀴 돌고 사이를 지그재그로 왔다갔다하는 순서로 봤습니다.
물론 더 좋은 루트가 있을 수 있으나, 길치인 저에게는 이게 가장 좋은 방법인거 같네요^^





이번에 참여를 하여 크게는

1. 인테리어의 동향(뭐… 아직 잡지도 못하고…)

2. 우리집에 필요한 가구 및 세간살이

3. 그리고 대망의!!! 가장 중요한!!! 쿠션커버!!!
- 이 쿠션커버가… 우리집에 5년째 있었습니다. 가로 100cm, 세로 50cm…

옛날부터 전해오는 옛날 쿠션 크기라… IKEA를 가보고, MUJI를 가보고 모던하우스를 가봐도… 맞는 크기가 없습니다.
>지금은 규격이 거의 70~80cm X 50cm 입니다.
천을 제작하려 했지만… 뭐… 게으름 때문에 넘기고 넘기다 이번에 꼭 구입하리 하고 가게 된게 3번째 방문 목적입니다.ㅋㅋ



인테리어 동향

음… 여전히 북유럽풍 스타일이 유행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가구쪽이 북유럽풍으로 나왔지만 지금은 소품위주가 거의 북유럽풍으로 바뀐거 같아요.

액자나, 원목으로 된 소품, 조명 등…







하지만 가구는 좀 변화가 있습니다. 유니크한 브랜드도 많이 나오고, 좀더 실용적이지만 화려한 패턴의 가구들이 많이 보입니다. 

어디가나 화이트톤, 화이트에 원목을 살린 북유럽풍 보다 이제는 좀더 유니크한 포인트를 인테리어에 많이 반영이 된 듯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론 여전히 북유럽풍 스타일이 대세…


여기서 잠깐!

- 북유럽풍의 인테리어는 우선 스케일이 커야 그 컨셉이 제대로 나오는거 같습니다. 공간에 최대한 우겨 넣는게 목적이 아닌, 빈공간 자체적으로 스타일이 날 수 있는 그런 인테리어가 북유럽풍의 스타일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 근데 보통 신혼부부, 작은 집에 많은 사람들이 이 컨셉을 도입하려 합니다. 결국 복잡해 지기만 하고 조잡스러워 실패하는 경우가 제 주위에도 많이 보인답니다. 저희 집도 별반 다를것은 없습니다. 20평에 조그마한 집에 공간을 살릴려하고, 컨셉의 소품들을 놓다 보면 어느세 빼곡하고 볶잡한 느낌 마져 드니… 더 좁아 보이지요.
-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북유럽풍이라는게… 솔직히 북유럽도 어딘지 다 모름..-.-
그래서 저는 제 개인 취향과 집 공간을 생각하여 인테리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뭐. 집 인테리어는 차근차근 풀어 나가겠습니다.


우리집에 필요한 세간살이






우리부부는 신혼 시작 시 접시 부터 하나하나 다 새로 사지를 않았고, 각자 있는 집 그릇 안쓰는거 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덕분에 초반 신혼 지출은 세이브가 되었으나… 신혼집 같지 않는 아기자기한 그릇도 없고, 통일된 그릇도 별로 없어 항상 집사람이 불만을 가지곤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부터는 그릇을 위주로 많이 보게 되었고, 자잘한 세간살이를 중점으로 보게 되었지요.
특히 이번 리빙페어에 부엌 세간살이는 유니크한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깔끔하지만 유니크 한, 누군가 보게 되면 좀 특별해 보이는 컨셉의 소품들이 많이 보게 되었지요.

쿠션커버



없어요… 없어… 100cm X 50cm크기인 쿠션커버가 아예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따로 천제작해 주는 데에서 맞춰야 하나봅니다.
얼마전 IKEA에서 정사각 쿠션커버를 2+1행사를 했었습니다. 그때 쿠션까지 새로 사게 되어 지금 있는 큰 쿠션을 버릴까 생각도 해 봤지만… 안버리게 되더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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